증권
[Hot-Line] "현대산업, 올해 1분기 실적 개선"…목표가↑
입력 2014-02-18 09:04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현대산업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돼 내년에는 이익이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1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자체사업 약 5000세대, 외주 및 재건축사업 약 6000세대로 내년 주택공급은 최소 1만1000세대에 달할 것"라며 "분양시장 개선되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분양 건 역시 지난해 4분기 총 2300세대에서 현재는 1600세대로 약 700세대가 감소했다.
현대산업의 올해 연결 예상 매출액은 4조5000억원, 연결 예상 영업이익은 1977억원이다. 내년에는 연결 매출액 5조2000억원, 영업이익 3778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저마진 현장 매출비중이 지난해 30%에서 올해 15%, 내년에는 5%로 감소한다"며 "올해부터 저마진 현장은 줄고 고마진 현장 매출이 증가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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