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사고 소식을 접하신 분들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악몽을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우리나라 대형 붕괴 참사 일지를 신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20년 전 서울 성수대교를 지나던 출근자들은 상상하지도 못한 붕괴사고를 당했습니다.
부실공사가 원인이 된 노후화된 다리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32명의 시민이 한강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듬해 6월엔 서초동 삼풍백화점이 무너져내려 5백 명이 넘는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지상 5층의 콘크리트 건물 아래에 깔린 매몰자들을 구조하려고 꼬박 한 달 동안 8만 명이 투입돼 구조활동을 벌였습니다.
지난해에는 방화대교 공사장에서 47미터 길이의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고 공사장비가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상판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는 대형 붕괴 사고들, 공통점은 무사안일이 빚은 인재였다는 점입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이번 사고 소식을 접하신 분들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악몽을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우리나라 대형 붕괴 참사 일지를 신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20년 전 서울 성수대교를 지나던 출근자들은 상상하지도 못한 붕괴사고를 당했습니다.
부실공사가 원인이 된 노후화된 다리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32명의 시민이 한강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듬해 6월엔 서초동 삼풍백화점이 무너져내려 5백 명이 넘는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지상 5층의 콘크리트 건물 아래에 깔린 매몰자들을 구조하려고 꼬박 한 달 동안 8만 명이 투입돼 구조활동을 벌였습니다.
지난해에는 방화대교 공사장에서 47미터 길이의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고 공사장비가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상판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는 대형 붕괴 사고들, 공통점은 무사안일이 빚은 인재였다는 점입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