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G 1월 실적 호조…국내 점유율·수출액 ↑
입력 2014-02-18 00:58 
KT&G는 올해 1월 잠정실적 집계 결과, 그룹 전체 매출액이 3천836억 원, 영업이익은 1천21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2%, 31.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KT&G만의 매출액도 2천243억 원, 영업이익은 884억 원으로 각각 20.5%, 17.6% 성장했습니다.
특히 국내 담배시장에서 KT&G의 점유율은 전월 대비 무려 4.9%P나 상승한 64.5%를 기록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고,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 노력으로 담배 수출액도 무려 150%나 늘었습니다.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도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출액은 1천109억 원, 영업이익은 286억 원으로 작년 1월보다 각각 48.1%, 73.4% 증가했습니다.
화장품 사업을 하는 소망화장품과 KGC라이프앤진의 영업손익도 각각 27억 원과 6억 원 개선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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