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나마 억류 북한 청천강호 쿠바로 출발
입력 2014-02-16 07:41  | 수정 2014-02-16 10:47
불법 무기를 적재했다 적발돼 파나마에 억류됐던 북한 선박 청천강호가 쿠바로 출발했습니다.
파나마 내무부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청천강호가 선원 35명 가운데 3명을 제외한 32명을 태우고 쿠바로 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외된 3명은 선장과 일등항해사, 정치 임무를 띤 요원으로 무기 밀매 혐의로 파나마 검찰의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청천강호는 지난해 7월 쿠바에서 설탕 포대 아래에 불법 무기를 숨긴 채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적발된 뒤 억류됐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