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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첼시에 설욕…FA컵 8강 진출
입력 2014-02-16 04:39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를 꺾고 FA컵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FA컵 16강에서 첼시를 2-0으로 이겼다.
맨시티로선 기쁨 두 배 였다. FA컵 우승 전망을 밝히는 한편,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 0-1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맨시티는 전반 16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제코의 침투 패스를 받은 요베티치가 때린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선을 제압한 맨시티는 후반 22분 조직적인 연계 패스로 첼시의 골문을 다시 열었다. 실바의 패스를 나스리가 마무리지었다.
맨시티는 2골차 리드를 잘 지켜 선덜랜드, 위건과 함께 FA컵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셰필드 웬즈데이와 찰튼의 FA컵 8강은 연기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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