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탈당임박 천정배 '장녀 결혼식' 성황
입력 2007-01-20 16:47  | 수정 2007-01-20 16:47
탈당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이 오늘(20일) 장녀 지성 씨의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신랑은 한나라당 최병렬 전 대표의 조카 최재만 씨로,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예식에는 정치권과 법조계 인사 등 하객 2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에서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연수원을 수료한 지성 씨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근무 중이고, 재만씨는 이달 연수원을 수료하고 검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 의원은 집안 경사임을 감안한 듯 하객들과 반갑게 축하인사만 나누며 탈당 등 정치현안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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