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YG엔터, 532억 유상증자
입력 2014-02-14 21:47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의 도약을 위해 500억원대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14일 YG엔터는 이사회를 열고 총 532억원 규모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금 사용처는 본사 사옥과 트레이닝센터 재건축 등 시설자금에 342억원가량, 연기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 등에 19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SM엔터테인먼트 경우처럼 YG엔터도 음악사업을 기반으로 연기 매니지먼트와 드라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대형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YG엔터는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보통주 1주당 0.3주 정도를 무상증자한다고 밝혔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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