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종현 “한승연과의 키스신은 풋풋, 정가은은…”
입력 2014-02-14 16:53 
사진= 김승진 기자
[MBN스타 김나영 기자] 모델 겸 배우 홍종현이 극중 한승연과 정가은의 키스신의 차이점을 털어놓았다.

홍종현은 14일 오후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사피이어 볼룸에서 열린 SBS 플러스 월화드라마 ‘여자만화 구두에 참석해 극중 키스신에 대해 묻자 느낌이 확연히 달랐다. 정가은은 리드해주는 여자였고, 한승연의 경우 풋풋한 키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가은은 돌려 말하는 거지만, 지후(한승연 분)가 더 떨렸다는 것 같다”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키스신을 진하게 하고, 여러 방향으로 찍으셨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어떻게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극중 홍종현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오태수 역을 맡게 됐다. 많은 연애 경험으로 사랑에 대해 다소 냉소적인 태수는 연애초보 지후(한승연 분)와 사내 연애를 시작한다. 또 오태수는 훈훈한 외모뿐만 아니라 무심한 듯 곁에서 지후를 배려해주는 인물로 여성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갖춘 매력남이다.

한편, ‘여자만화 구두는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넷 여자 신지후(한승연 분)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스물여덟 남자 오태수(홍종현 분)의 사내 연애 이야기이다. TV와 온라인에서 동시 공개되며, 한 편당 10분씩 총 10부작으로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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