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나라 공공부채 821조 원
입력 2014-02-14 14:07 
정부 부채에 비금융 공기업의 부채를 합산한 우리나라의 공공부문 부채가 820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비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부채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821조 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67조8천억원 늘었난 금액입니다.
일반정부 부채가 504조 6천억 원, 비금융 공기업 부채는 389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고, 일반정부와 비금융 공기업 사이의 채무거래 72조 8천억 원은 국제지침에 따라 내부거래로 간주돼 통계에서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은 공공 부문에서 1천 628만 원, 가계 부문에서 1천 983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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