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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참깨와솜사탕, 인디음악차트 1위 ‘돌풍’
입력 2014-02-14 12:49 
참깨와 솜사탕(사진=파스텔뮤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신예 밴드 '참깨와 솜사탕'이 주요 음원사이트 내 인디음악 차트 1위를 일주일 째 고수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참깨와 솜사탕은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음거리를 지난 5일 발매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잊어야 한다는 게는 발매 직후부터 14일 현재까지 벅스와 엠넷 등 인디차트에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경쟁 상대는 어반자카파, 정준일, 빈지노, 이지형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뮤지션들이다.
‘잊어야 한다는 게는 짝사랑을 잊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드는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노래한 곡이다. 가사는 애절하나 멜로디는 신 난다. 화려한 비트와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편성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줬다.
타이틀곡 외 ‘마음을 베는 낫, ‘딱좋아 등 나머지 수록곡들 역시 나란히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번 앨범은 지난해 어쿠스틱 악기 위주였던 데뷔 앨범 ‘속마음에 비해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평가다.
최기덕 박현수 유지수로 이루어진 혼성 3인조 밴드 참깨와 솜사탕은 발랄한 멜로디와 재치 있는 노랫말, 청춘의 감성으로 10~20대 음악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되는 모델 주우재의 신개념 뮤직&토크콘서트 ‘그대 모든 짐을 내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후 '2014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 최초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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