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소치올림픽] 안현수 5000m 계주, 결승진출 ‘쾌속순항’
입력 2014-02-14 09:23 
안현수 5000m, 안현수가 5000m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1500m 동메달에 이어 쾌속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5000m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안현수가 이끄는 러시아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6분44초331로 1위를 기록,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현수는 계주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며 쾌속순항을 이어갔다.

안현수는 준결승에서 2바퀴를 남겨두고 날카롭게 인코스로 파고들어 1위로 통과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8개 나라 중에서도 1위의 기록이다.
안현수를 비롯해 세멘 엘리스트라토프, 블라디미르 그리고레프, 루슬란 자카로프로 구성된 러시아 대표팀은 오는 22일 새벽 3시18분 결승전에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