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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공장 폭발, 액화질소 저장탱크 폭발에 총 3명 다쳐
입력 2014-02-14 06:31 
빙그레 공장 폭발,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액화질소 저장탱크가 폭발했다.
빙그레 공장 폭발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액화질소 저장탱크가 폭발했다.

13일 오후 1시 5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액화질소 저장탱크가 폭발하며 암모니아 가스 6t이 유출돼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탱크 앞에 있던 남자 직원 2명과 여자 직원 1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있던 직원 1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확인 중에 있으나, 현재 추가 폭발 위험이 있어 접근이 어려운 상태다.

이날 사고는 액화질소 저장탱크 주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나 이를 희석하기 위해 물을 뿌리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가 나자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주변을 통제했다. 시는 공장 주변 아파트 단지 등에 안내방송을 내보내 외출과 공장 주변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액화질소는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데 이용된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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