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7회 수지, 고혜미 열연 "전남친 삼동이랑…" 천송이 반응은?

'고혜미' '별에서 온 그대 17회'

미쓰에이 수지가 '별그대'에 등장했습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7회에서 도민준(김수현)은 천송이(전지현)를 쫓아 조깅을 나왔다가 학교 수업을 들었다는 학생 고혜미(수지)를 만났습니다.

고혜미는 "교수님! 어머 맞네, 이런데서 뵙네요. 저 모르세요? 고혜미요. 제 엑스남친 삼동이랑 되게 닮았다고 했었는데… 제가 교수님 수업 재수강 받고 싶어서 일부러 백지내고 F맞았는데 정말 기억안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민준이 자신을 못 알아보자 "헐 섭섭해요"라며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천송이는 가던 길을 다시 돌아온 뒤 썬캡으로 얼굴을 가리고 두 사람의 사이에 끼어들었습니다.

천송이는 귓속말을 나누는 도민준과 고혜미를 떼어놓고 공중을 향해 하이킥을 차는 등 우스꽝스런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17회 고혜미 수지, 삼동이 얘기 빵터졌네" "별에서 온 그대 17회 고혜미 수지, 수지 예쁘다" "별에서 온 그대 17회 고혜미 수지, 계속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