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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동메달, 빙판 위에서 벌어진 아찔한 광경…"엘리스 크리스티 누구?"
입력 2014-02-13 21:55 
'박승희' '엘리스 크리스티' 사진=MK스포츠


'박승희 동메달' '엘리스 크리스티' '빙상연맹'

박승희가 여자 500m 쇼트트랙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박승희는 시작부터 선두로 달렸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코너에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가 충돌했고, 박승희까지 걸려 넘어졌습니다.

보호벽에 부딪힌 뒤 다시 일어난 박승희는 한 차례 더 넘어지면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후 크리스티가 실격처리 되며 동메달을 땄습니다.

네티즌들은 "박승희 동메달 엘리스 크리스티, 이럴수가! 그래도 너무 값진 동메달이네요 수고하셨어요 자랑스럽습니다 박승희 선수!" "박승희 동메달 엘리스 크리스티, 얼마나 억울할까" "박승희 동메달 엘리스 크리스티, 아쉬워서 잠이 안와 빙상연맹은 왜 가만히 있지! 그나저나 순식간에 아찔한 광경이 벌어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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