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계상 “실제성격? 자유로운 상남자”(태양은 가득히)
입력 2014-02-13 16: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윤계상이 자신의 실제성격에 대해 남성다운 편”이라고 말했다.
윤계상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 제작보고회에서 역대 캐릭터 중 가장 남성적이고, 강인한 캐릭터를 맡았다.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했다.
그는 이전 ‘하이킥 ‘최고의 사랑 등에서 주로 부드러운 역할을 맡아왔다. 감독님과 작가님이 너무 잘 써주셔서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면서 사실은 굉장히 남자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고 싶은 대로,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기질이 많다”며 이번 역할은 그런 면에서 너무 하고 싶었다. 영화 ‘풍산개 ‘로드 넘버원 같은 남자들의 로망 캐릭터 중 하나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정적으로 쏟아 붓는 신들이 많다”면서 기존에 있었던 복수극은 증오해서 계획 하에 일을 처리하는 차가운 캐릭터라면 이번 드라마 ‘정세호는 굉장히 뜨겁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 분)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 분)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담았다. 오는 17일 첫 방송.
[글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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