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갤러리아,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권 따내
입력 2014-02-13 16:39 
업계 1위와 2위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빠진 가운데 치러진 제주공항면세점 입찰에서 한화가 운영권을 따냈습니다.
한화갤러리아는 자회사인 한화타임월드가 제주공항 면세점 운영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화타임월드는 기존 운영자인 롯데가 내던 연간 임대료 100억 원보다 2배 이상 많은 241억 원에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찰에는 한화타임월드 이외에 신세계, 하나투어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입찰에서 한화가 사업권을 따내면서 국내 면세점 시장은 1위 롯데와 업계 2위 신라, 후발주자인 신세계와 한화까지 4개 대기업이 경쟁하는 구도가 됐습니다.

[ 최윤영 기자 / yycho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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