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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김소현-손준호 부부, 방송서 아들 첫 공개
입력 2014-02-13 14:49 
사진제공= SBS
[MBN스타 김나영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전격 합류하며 최초로 아들을 공개한다.

그 동안 ‘자기야 ‘불후의 명곡 등에 함께 출연하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8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지난 2011년에 결혼한 후, 줄곧 신혼 부부 같이 알콩달콩한 모습만을 보여주던 부부에게 두 살 난 아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관심이 폭발적이다.

배성우 PD는 김소현이 손준호 보다 8살 연상이지만, 녹화 중에 만난 두 사람은 나이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의젓한 손준호의 모습을 보면 김소현이 더 어리게 느껴졌을 정도”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손준호가 마트에서 장을 볼 때, 100g당 가격을 따지거나 아들 주안이가 먹을 음식으로 과소비를 하려는 김소현을 자제시키는 등 살림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아직까지 베일에 싸인 두 사람의 아들 손주안 군은 ‘별에서 온 아기처럼 느껴질 정도로 개성이 강하고 엉뚱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프로그램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화 도중, 주안 군은 뮤지컬 배우의 아들임을 증명하듯 벌써부터 ‘반짝반짝 작은 별을 자기 식으로 부르는가 하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도 잘 먹지 않는다는 매운 김치를 씻지도 않고 어른들이 먹는 그대로 먹거나, 대소변을 볼 때마다 엄마, 아빠가 보지 못하는 장소에서 숨어서 볼일을 보는 등 19개월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위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마베의 새 식구인 김소현-손준호 가족의 이야기는 오는 17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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