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현대차 노조위원장 검거 본격화
입력 2007-01-19 11:52  | 수정 2007-01-19 13:24
경찰이 연말성과금 사태와 관련해 사전영장이 신청된 박유기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이 2월 말까지 자진 출두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본격적인 검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현재 형사과와 수사과 등 형사 30여명으로 검거전담반을 편성하고 이번 성과금사태와 관련한 시무식 폭력과 잔업거부 등 업무방해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조 지도부의 핵심간부 6명에 대한 검거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위원장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데다 구인영장 유효기간인 23일까지도 자진출석하지 않을 경우 24일 영장실질심사 없이 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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