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차 노조위원장 "2월까지 출석 못해"
입력 2007-01-18 21:02  | 수정 2007-01-18 21:02
박유기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은 오늘(18일) 오전 예정됐던 법원의 사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변호인을 통해 임기 만료일인 2월까지 남은 노사현안을 교섭해야 하기 때문에 출석을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 측은 이에 따라 위원장과 수석 부위원장으로서 현안에 대해 노사간 교섭을 마무리할 책무가 있어 출석을 미루고자 한다며 법원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박 위원장이 2월 말까지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예정된 법원의 구인영장 기간이 만료되면 불출석 상태에서 구속 영장이 발부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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