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광희문 개방, 황홀한 야경 보고 싶다면…17일부터 24시간 개방
입력 2014-02-11 19:04  | 수정 2014-02-13 19:36

서울의 성곽 4소문 중 하나인 광희문이 17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 중구는 11일 "광희문 관광자원화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해 오는 17일부터 광희문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1396년(태조 5년) 도성을 쌓을 때 함께 세워진 광희문은 서소문과 함께 시신을 내보내던 문이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으로 성루 일부를 잃었으나 1963년 서울 성곽이 사적 제 10호로 등록되면서 1975년 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중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변 철책을 제거했으며 광희문 야경을 위해 조명등 150개를 설치했다.

광희문은 17일부터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된다.
'서울 광희문 개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광희문 개방, 달력에 표시해둬야지" "서울 광희문 개방, 기대된다" "서울 광희문 개방, 철책이 사라진다니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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