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통신업체들, IPTV 준비 '이상 무'
입력 2007-01-18 15:22  | 수정 2007-01-18 17:03
올해 하반기 IPTV 서비스가 본격화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통신업체들은 관련 법이 제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KT가 시범서비스를 했던 IPTV 입니다.

KT는 지난해 말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IPTV 시범 서비스를 마쳤습니다.

KT는 IPTV 시범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본격적인 서비스를 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 심주교 / KT 미디어기획담당 상무
-"일단 서울과 수도권, 지방 대도시권이 올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전국권역까지 가능하도록 망구축 작업을 해나아갈 예정입니다."

KT는 올해 하반기부터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를 저장했다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다운로드형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IPTV 관련 법이 갖춰지면 이 서비스에 실시간 방송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 역시 가입자 24만을 확보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올해 가입자 100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이 본격화되면 실시간 방송을 바로 적용시켜 가입자를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 유원택 / 하나로텔레콤 하나TV 기술팀장
-"제도적으로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제도적으로 허용되는 시점에서는 실시간 방송도 곧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통신업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의 갈등이 하루빨리 해결돼 IPTV서비스가 본격화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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