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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놀러가요…4월 13일 단독 콘서트
입력 2014-02-11 1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모던 포크 그룹 ‘동물원이 데뷔 26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오는 4월 13일 LG 아트센터에서 초대형 단독 콘서트를 갖는 것.
동물원은 그동안 청춘의 눈으로 본 일상을 꾸밈없이 가사에 담고, 간결한 선율과 울림이 있는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들의 노래는 20여년 이상 불려왔으며,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데뷔 초 동물원은 ‘김창완의 비밀병기 그룹으로 알려졌으나, 김창완과 연이 닿은 7명의 대학생들이 만든 옴니버스 앨범의 제목이었다. 동물원의 동물들처럼 다양한 색깔을 가진 7명의 음악이 담긴 앨범이라는 뜻으로 붙인 제목.

데뷔앨범은 100만장 이상 팔려나갔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그룹이 된 동물원은 김광석과 김창기, 유준열과 같은 걸출한 싱어송라이터를 배출했다.
7명에서 5명으로, 5명에서 3명으로 멤버의 수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노래를 하고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에선 모두의 눈부신 청춘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현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어쿠스틱한 편곡과 새로운 신곡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동물원과 함께 활동하고 교류해 온 많은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 서서 전혀 새로운 느낌의 동물원 명곡들을 들려준다.
2014 동물원 콘서트 ‘동물원 클래식티켓예매는 LG아트센터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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