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열린우리당, 신당 논의 '합의' 가닥
입력 2007-01-18 00:42  | 수정 2007-01-18 00:42
열린우리당 신당파와 사수파가 첨예하게 맞서온 전당대회 의제 논의가 '합의'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분위기입니다.
김근태 의장은 광주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서 대통합 신당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 전해듣고 있다"면서 "대통합 신당은 한나라당에게 정권을 넘길 수 없다는 결의와 판단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고건 전 총리 대선 불출마 사태의 후폭풍 속에 여당발 정계개편 추진의 동력과 방향성이 약화되면서 당내 세력들 사이에 일정한 '구심력'이 형성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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