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전국 곳곳 눈, 강원 영동은 폭설…"조심"
입력 2014-02-08 13:47 
'전국 곳곳 눈', '강원 영동 폭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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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전국 곳곳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남북서내륙에서는 밤부터 다시 눈(강수확률 60~90%)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제주도는 비(산간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에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 영동 등 동해안에는 동풍영향이 지속되면서 모레(10일)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은 사흘째 내린 폭설로 인해 건물 붕괴 등 눈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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