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 손해 감수하는 모범사례

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

미국 편의점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라 화제다.

5일(현지시각)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 편의점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는 CVS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7600여 개 점표에서 담배 판매를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배 판매 중단으로 한해 약 20억 달러, 한화로 2조 원 이상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CVS 측은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이와같은 손해를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 성명을 통해 CVS가 금연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한 점에 찬사를 보낸다”며 CVS는 훌륭한 모범사례다”라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