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밸런타인데이, 남자 ‘기’ 살리는 선물 베스트3
입력 2014-02-06 17:05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이 대세다. 주머니가 가벼울 때 초콜릿만한 선물도 없다. 그러나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사랑을 고백하면서 남자친구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기도 살려주는 센스만점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
남자친구가 비즈니스맨의 교복인 슈트를 입는다면 넥타이가 좋다. 넥타이의 기원은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아내나 연인이 감아준 일종의 부적이었다.

진지한 관계라면 무사귀환, 간절한 소망, 사랑의 징표 등의 의미를 지닌 넥타이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비즈니스 패션 브랜드인 당크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에는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레드나 와인 색상이 사랑받는다.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면서도 톡톡 튀는데다 슈트룩 어디에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넥타이는 슈트의 색상과 배색으로 매치하거나 한 톤 밝은 색상을 착용하면 얼굴을 훨씬 밝게 만든다. 사선이나 도트 패턴의 슬림 넥타이는 멋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부각시켜준다.

넥타이 대신 넥카프로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목을 감싸주는 보온성도 갖춰 요즘같은 계절에 더 좋다.

넥카프는 컬러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인 블루나 버건디 등의 컬러는 다채롭고 액티브한 느낌을 주며 그레이나 브라운, 네이비 등의 차분한 패턴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센스 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트렌디한 가방은 남성의 감성 만족도를 높여준다. 백팩은 캐주얼은 물론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게 좋다. 김수현 백팩으로 불리는 쌤소나이트 레드의 리베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방 내부에는 노트북과 아이패드 슬리브 뿐 아니라 넉넉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폭이 넓고 안정감 있는 어깨 끈에 패드가 포함되어 있어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

듣는 재미를 더해주면서 디자인도 감각적인 헤드폰도 기를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6는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인 야콥 바그너가 디자인했다.

뉴질랜드산 최고급 가죽과 세련된 알루미늄이 조화를 이뤘다. 착용감이 편하고 차음성도 좋아 야외에서 오디오 수준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헤드폰 연결단자를 이용하면 커플 헤드폰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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