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기관 `사자`에 1900선 안정적 진입
입력 2014-02-06 13:55 

코스피가 기관계 투자자의 매수세에 1900선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기관계는 1500억원 넘게 매수 중이다.
6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56포인트(0.82%) 오른 1906.8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693억원과 6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계가 1518억원 순매수하며 매도물량을 막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7억원, 비차익거래에서 4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전기·전자, 기계, 의료정밀, 은행, 건설업, 운수창고, 제조업, 통신업이 상승하고 있고 증권, 섬유·의복, 보험이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54% 상승하고 있고 NAVER는 8% 넘게 오르고 있다. LG화학, 삼성생명은 1% 안쪽으로 떨어지고 있다.
특징주로는 남북경협주 현대상선이 전일 대비 5.11% 오르고 있다. 제룡산업도 8.40%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4.68포인트(0.93%) 상승한 510.3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18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계와 개인이 각각 6억원과 27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2% 가까이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와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SK브로드밴드, CJ E&M, 메디톡스도 상승세다.
한편 같은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45원 떨어진 1076.45원을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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