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수급 움직임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0.25%) 내린 1075.2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신흥국에 대한 불안이 잠잠해지는 모습이지만 불안감이 상존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070원선을 지지선으로 수급과 외국인 움직임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74.0원에서 1082.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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