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한 기업·개인정보를 이용해 국가지원금을 빼돌린 고용노동부 공무원을 비롯한 일가친척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가지원금 관련 개인·기업 정보를 불법 유출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고용부 5급 공무원 58살 최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작년 10월까지 국가지원금 수령 자격이 되는 개인·기업 정보 800만 건을 조회하고 이 가운데 개인정보 12만 8천여 건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빼낸 정보를 이용해 무자격으로 해당 기업의 국가지원금 신청을 대행하고 지원금 가운데 30%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 58억 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가지원금 관련 개인·기업 정보를 불법 유출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고용부 5급 공무원 58살 최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작년 10월까지 국가지원금 수령 자격이 되는 개인·기업 정보 800만 건을 조회하고 이 가운데 개인정보 12만 8천여 건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빼낸 정보를 이용해 무자격으로 해당 기업의 국가지원금 신청을 대행하고 지원금 가운데 30%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 58억 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