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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점술가 예언, 의미심장…"이거 불길한데?"
입력 2014-02-05 15:21 
'기황후 점술가 예언', 사진=MBC 방송 캡처


'기황후 점술가 예언'

배우 심이영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심이영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점술가로 등장해 기승냥(하지원 분)과 왕유(주진모 분)의 이별을 예언했습니다.

이날 왕유는 죽은 줄 알았던 기승냥의 생존 소식을 뒤늦게 접하며 기승냥과의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기승냥과 왕유는 점술가를 찾아 타로점을 봤습니다. 점술가는 "남자가 여자를 너무 좋아한다"며 "여인네가 워낙 크고 진귀한 보석이라 어딜 가도 감출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이루어지려면 이곳을 떠나 아주 먼 곳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기승냥과 왕유는 사랑에 흠뻑 빠져 점괘를 무시했고, 이후 왕유는 고려의 위폐 문제로 기승냥과 헤어졌습니다.

점괘를 떠올리던 왕유는 원나라에 기승냥을 두고 고려로 홀로 온 일을 후회하며 기승냥을 그리워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기황후 점술가 예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점술가 예언, 헤어지는 거야?" "기황후 점술가 예언, 심이영 깜짝 출연 반갑다" "기황후 점술가 예언, 대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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