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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팔에 주사기 꽂은 채 쓰러져" 전세계 애도
입력 2014-02-04 07:49 
[사진 출처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2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을 포함한 현지 언론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오전 11시 15분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발견 당시 팔에 주사기를 꽂은 채 욕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당시 헤로인으로 보이는 물질이 담긴 비닐 봉투가 옆에 놓여 있었다"고 밝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추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짐 캐리, 우피 골드버그 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훌륭한 배우였다. '이 소식은 거짓말이야'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좋은 배우를 잃었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좋은 곳으로 가시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당신의 연기를 기억 할게요. 편히 쉬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67년 태어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뉴욕대학교에서 드라마 학사를 수료하고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데뷔했다. 이후 '리노의 도박사' '부기 나이트' '펀치 드렁크 러브'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2005년에는 '카포티'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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