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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복서’ 메이웨더, 100억 날린 사연 알고 보니…
입력 2014-02-03 15:37 
메이웨더가 2014 슈퍼볼에서 덴버가 우승할 것이라며 100억원을 내걸었지만 모두 잃고 말았다. 사진=NFL 공식 트위터
‘무패복서로 유명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6)가 100억 원대의 큰돈을 날리게 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공식 트위터는 지난 1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메이웨더는 돈뭉치 옆에서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메이웨더가 ‘2014 슈퍼볼에서 덴버 브롱코스의 우승을 예상하며, 1040만 달러(한화 약 112억원)를 내걸었다는 증거로 찍은 것이다.
하지만 2월 2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 시애틀 시호크스와 덴버 브롱코스 경기에서 메이웨더 예상과 다르게 시애틀의 낙승으로 끝났다. 두 팀의 맞대결은 접전이 예상됐지만, 예상외로 싱겁게 시애틀의 압승으로 끝났다. 결국 시애틀은 43-8로 이겨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웨더는 속절없이 큰돈을 잃고 말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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