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부터 기온 뚝…전국 영하권 접어들어
입력 2014-02-03 10:22  | 수정 2014-02-03 10:45
사진 = 기상청

'오늘부터 기온 뚝'

설 연휴가 지난 월요일 오늘부터,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3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전날보다 다소 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13도로 전날보다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 해상에서 오전에 1.5∼4.0m로 높게 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또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동해 전 해상에서 오후에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서해안은 오전 한때 옅은 황사의 영향을 받아 '약간 나쁨(81∼120㎍/㎥)'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당국은 내다봤습니다.

오늘부터 기온 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부터 기온 뚝, 두껍게 입었는데도 춥다" "오늘부터 기온 뚝, 벌써 연휴 끝이라니" "오늘부터 기온 뚝, 곧 입춘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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