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신라왕궁 복원'…추진위 출범
입력 2014-02-03 07:00  | 수정 2014-02-03 08:27
【 앵커멘트 】
천 년 신라의 영광을 간직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신라 왕궁이 복원에 들어갑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복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동궁과 월성, 황룡사 등을 주요 유족으로 복원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신라왕궁 복원정비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위원회는 최광식 전 문광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학계 등 14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왕경복원 정비 사업은 12년 동안 왕궁과 황룡사 9층 목탑 등 8개 사업에 9천4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우선 올해에는 237억 원의 예산으로 유적 발굴과 기본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추진위원회는 1조 원 가까운 예산을 12년 동안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지원특별법을 제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성규 / 경상북도 문화재과장
- "국비 확보를 통해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일정에 맞도록 발굴이나 그다음 핵심 사업에 대한 연구를…."

신라왕궁이 복원되면 경주는 역사관광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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