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설날 일상, 참한 새댁 느낌 물씬…능청스러운 표정 눈길

이효리 설날 일상.

지난해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가 설날 일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31일 트위터에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중. 새댁 느낌아니까”라는 글과 함께 설날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효리는 고운 한복을 입고 앞치마를 두른 채, 다소곳하게 앉아 과일을 깎고 있다. 이효리는 특유의 시원한 미소로 화기애애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설날 일상 사진 속에서 이효리는 싱크대 가득 쌓여있는 그릇들을 세척하고 있는 뒷모습을 보였다. 무대에서 화려하고 섹시한 매력을 보여주던 이효리의 단아한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0년 가수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같은 해 7월 재능기부 프로젝트 싱글앨범 ‘기억해 작업을 함께하며 본격 교제를 시작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해 9월 약 3년 교제 끝에 제주도에 위치한 별장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