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금무지개’ 조민기 악역 맞아? 순한 양 납시오~
입력 2014-02-01 09:54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국민 악역으로 떠오른 배우 조민기가 카메라 밖 사뭇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 출연 중인 조민기는 극중 손꼽히는 악역이지만 카메라 불이 꺼지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보는 이를 놀라게 할 정도다.
최근 공개된 ‘황금무지개 현장 스틸 사진 속 조민기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손질을 받으며 흐뭇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차예련 옆에서 포근한 아빠 미소를 짓고 있다.
극중 조민기가 맡은 진기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아내까지 버릴 정도로 잔혹한 인물로 본처를 버리고 아들 도영(정일우 분)과 황금수산의 사위가 된 인물이다.

영혜의 딸이자 황금수산의 손녀인 백원(유이 분)을 유괴하는가 하면 고아원에서 자신을 돌봤던 한주(김상중 분)조차도 자신의 계획을 위해 금괴 밀수에 이용, 결국 옥살이를 하게 만들 정도로 차가운 인물이다.
하지만 극중 캐릭터와 달리 현장 사진에서는 다정하고 따뜻하기 그지없어 드라마의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