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차량 증가…오전 10시부터 정체
입력 2014-02-01 08:40  | 수정 2014-02-01 10:56
【 앵커멘트 】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1일)은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체증이 예상되는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주영 기자! (네, 서울 요금소입니다.)


【 질문 1 】
날이 밝으면서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차량이 서서히 늘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 서울 요금소에는 아직 오가는 차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현재까지 전국 고속도로의 흐름은 대부분 원활하지만,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서서히 차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정체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시작되겠는데요.

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시면서 현재 교통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을 보시면, 차량이 제법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통행량이 늘면서, 빨간색 후미등이 점차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호법 분기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왼쪽 인천 방향으로 가는 통행량이 차츰 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시면 부산에서 4시간 20분, 광주에서 3시간, 강릉에서 2시간 20분, 대전에서 2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1일) 하루 372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특히 평소 주말보다 7만 대 많은 43만 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전망입니다.

오늘(1일) 고속도로 정체는 저녁부터 풀리기 시작해 자정쯤 대부분 해소되겠는데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속도로 교통 상황과 교통 속보, 또 우회 도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1일) 귀경길의 최대변수는 전국에 쏟아질 '비'인데요, 출발하시기 전에 와이퍼가 잘 작동하는지 꼼꼼히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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