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고성희, 팔색조 매력으로 안방극장 사로잡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고성희가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고성희는 미스코리아 서울 진 김재희로 분해 안무와 노래는 물론 그간 선보인 우아하고 도도한 모습에 밝고 해사한 매력까지 더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날 김재희는 화려한 전야제에 어울리는 밝은 모습으로 라이벌 오지영(이연희 분)과 함께 무대에 등장했다.

김재희는 안무와 노래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치어리딩 복을 입고 노래에 맞춰 무대를 완벽히 소화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음은 물론 이어진 단체 치어리딩 무대에서도 칼 같은 안무로 후보들 중 단연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뿐 아니라 김재희는 무대의 하이라이트인 인간 탑 쌓기에서도 탑자리에 오르며 화려하게 빛났다.

이에 김재희는 미스코리아 진,선,미에 꼭 든다는 인기상 1위 자리에 올랐고, 오지영은 바로 뒤 2위에 올라 두 사람이 펼칠 본선 마지막 승부까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고성희는 드라마 첫 등장부터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와 신선한 마스크로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었다. 고성희는 회를 거듭할수록 여리면서도 강단 있고,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김재희를 표현하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97년도 미스코리아 대회를 중심으로 이와 얽힌 인물들의 욕망과, 그 욕망들이 맞부딪치면서 일어나는 갈등과 질투, 그리고 와중에 일어나는 사랑들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