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같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진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나흘째 묵묵부답인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박수진 / 통일부 부대변인
- "북한은 당장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및 비핵화 관련 국제의무와 약속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통일부가 휴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북핵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정부는 또,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다음 달 17일부터 22일까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자는 우리 측 제안에 나흘째 묵묵부답입니다.
▶ 인터뷰 : 박수진 / 통일부 부대변인
- "책임지지 못할 제안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이산가족들의 상처를 줄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정부가 이산가족 문제를 북핵문제와 함께 언급한 것은 북한의 대화공세에 진정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이 지재룡 주중 대사의 기자회견을 여는 등 남북관계를 개선하자는 자신들의 중대제안을 국제사회에 선전하는 데 대한 맞대응으로도 분석됩니다.
정부가 조속한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를 위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인 가운데, 북한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이같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진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나흘째 묵묵부답인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박수진 / 통일부 부대변인
- "북한은 당장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및 비핵화 관련 국제의무와 약속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통일부가 휴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북핵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정부는 또,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다음 달 17일부터 22일까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자는 우리 측 제안에 나흘째 묵묵부답입니다.
▶ 인터뷰 : 박수진 / 통일부 부대변인
- "책임지지 못할 제안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이산가족들의 상처를 줄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정부가 이산가족 문제를 북핵문제와 함께 언급한 것은 북한의 대화공세에 진정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이 지재룡 주중 대사의 기자회견을 여는 등 남북관계를 개선하자는 자신들의 중대제안을 국제사회에 선전하는 데 대한 맞대응으로도 분석됩니다.
정부가 조속한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를 위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인 가운데, 북한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