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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신년인터뷰] 강한나 “드라마 데뷔작 ‘미스코리아’…많이 배웠다”
입력 2014-01-29 11:01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신인 배우 강한나가 ‘미스코리아 촬영 소감을 전했다.

최근 MBN스타와 진행한 신년 인터뷰에서 강한나는 첫 드라마 데뷔작인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강한나는 체리미용실에서 출전한 임선주로 분해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쟁쟁한 후보를 꺾고 ‘서울 진 왕관을 썼다. 그러나 엿기름물을 마신 사실이 발각되면서 참가자격을 박탈당했다. 그녀는 짧은 출연에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방송 이후 ‘엿기름물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친구2 ‘우는 남자 ‘미스코리아까지. 2013년은 뭔가를 시작하는 해였던 것 같다. ‘미스코리아 같은 경우 첫 드라마 데뷔작이었는데 아무래도 의미가 남다르다. 극 중 나름 중요한 역할을 했고 임팩트가 있어서 좋았다. 좋은 감독님과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기도 하다.”

‘미스코리아에서 강한나는 수영복만 입고 미스코리아 대회에 임하는 등 몸매를 드러내는 부분이 많았다. 몸매가 부각되는 장면이 있다 보니 당연 몸매 관리에도 힘썼을 것이다. 이에 대해 그녀는 몸매 관리? 평상시 해야 되는데…. 아무래도 ‘미스코리아에 나오는 출연자들이 워낙에 몸매가 좋아서 관리를 해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막 완벽하게 하지는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스코리아에는 배우 이미숙, 홍지민, 이성민, 이선균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 중이다. 이런 현장에서 신인 배우인 강한나는 보고 느낀 점도 많았을 것 같았다.

굉장히 배운 게 많다. 사실 8회, 9회는 대사가 좀 있었지만 그전엔 양원장(홍지민 분)이 대사하면 그 말에 리액션을 하는 부분이 훨씬 많았다. 그냥 대본만 봤을 땐 이런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현장에서 직접 연기해보니 홍지민 선배님의 대사 포인트에 반응만 하면 되더라. 또 이미숙 선배님이 현장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도 많이 배운 것 같다. 첫 드라마 현장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올해는 더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나기 위해 오디션을 적극적으로 보러 다닐 거라는 강한나는 멜로물을 꼭 해보고 싶고, 개인적인 목표로는 운전면허를 꼭 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말의 해를 맞아서 움츠려 있던 분들은 말의 기운을 받아서 뛸 수 있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협찬=박술녀 한복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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