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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박기웅, 응급 상황에 직접 마이크 잡았다
입력 2014-01-28 23:55 
‘심장이 뛴다’에서 박기웅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사진=심장이뛴다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심장이 뛴다에서 박기웅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2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는 멤버들이 강남 소방서에서 소방대원으로 근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장이 뛴다 멤버들은 서해안 고속도로 12중 추돌 사고로 인해 하지 절단이 된 환자를 이송했다.

환자는 추돌 사고 속에서 다른 사람을 도우려다 큰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접합 수술이 가능한 시간은 6시간 안이었고, 서울의 병원으로 이송하기까지는 1시간도 채 안남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퇴근 시간대와 맞물리면서 도로는 그야말로 주차장이었다. 도로에서 구급대원은 계속해 비켜달라고 소리쳤지만 차량들은 쉽사리 길을 내주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박기웅은 답답한 마음에 직접 마이크를 잡았고, 좀 비켜주세요. 응급상황입니다”라고 소리치며 간절함을 호소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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