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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공개 거부감…100명 중 97.2%가 거부해
입력 2014-01-28 21:32 
주민등록번호 공개 거부감. 주민등록번호 공개 거부감. 사진=개인정보 보호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주민등록번호 공개 거부감.

주민등록번호 공개 거부감이 화제다.

28일 발표된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의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100명 중 97.2%는 회원가입 이나 서비스 이용 시 주민등록번호 공개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공개 거부감의 뒤를 이어 휴대전화번호 (87.4%), 자택 전화번호 (87.3%), 소득정보 (85%), 부동산정보 (84.4%)도 공개 거부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반대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시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않도록 대체수단을 제공하는 업체는 전체의 15% 수준에 불과해,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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