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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친정 FC서울로 컴백, 최태욱과 맞트레이드
입력 2014-01-28 15:35 
FC서울이 울산의 미드필더 김동석을 데려왔다. 지난 2008년 FC서울을 떠난 이후 7년 만에 친정팀으로의 컴백이다. 사진= FC서울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FC서울이 최태욱을 울산에 내주고 김동석을 데려왔다. 지난 2008년 FC서울을 떠난 이후 7년 만에 친정팀으로의 컴백이다.
2003년 FC서울에 입단한 김동석은 고명진, 고요한, 이청용(볼튼) 등과 함께 FC서울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선수로 기민한 움직임과 패싱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평가된다. 2007년 U-20 대표팀에 선발돼 캐나다에서 벌어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06년 K리그에 데뷔한 김동석은 2008년 울산으로 이적, 2010년 대구FC 임대를 거쳐 작년까지 총 97경기 출장에 3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동석의 컴백으로 FC서울은 튼튼한 허리진영 구축을 통한 팀 전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석은 곧바로 FC서울에 합류 본격적인 발맞추기에 돌입한다.
한편, 지난해까지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던 최태욱은 김동석과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울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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