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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키드먼 주연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제67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입력 2014-01-28 14:54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5월 14일 개막하는 제 6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니콜 키드먼 주연, 올리비에 다한 감독의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개막작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01년 제 54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물랑 루즈 이후 두 번째로 13년만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에서 모나코의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를 주인공으로 한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삶을 다룬 작품으로, 그녀가 왕비가 된 뒤, 프랑스 대통령 샤를 드골과 모나코의 레니에 3세 간의 갈등이 벌어졌던 시기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마리앙 꼬띠아르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겼던 영화 ‘라 비 앙 로즈를 감독한 올리비에 다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니콜 키드먼이 그레이스 켈리 역을 맡아 눈부신 자태와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또한 ‘펄프 픽션 ‘저수지의 개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연기파 배우 팀 로스가 그레이스 켈리의 남편이자, 모나코 왕국의 국왕인 레니에 3세를 연기한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2014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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