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전 멤버 ‘푸른밤’ 출격, 처음과 끝 책임진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방송 출연을 예고했다.

3년 3개월 동안 라디오 DJ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엽은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오는 2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이에 나얼, 영준, 성훈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나얼, 영준, 성훈은 팀의 리더이자 10년 동안 함께해 온 정엽을 위해 라디오 출연에 뜻을 모았으며 28일 자신들이 출연하는 2월 1일 방송분을 녹음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정엽이 이 프로그램의 DJ로 첫 방송 할 때 처음으로 멤버 모두가 모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던 브라운아이드소울이 프로그램의 문을 닫는 시점에 다시 한 번 한 자리에 모인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이 모두 모여 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 두 번이 전부다. 라디오, TV등 어떤 방송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이들의 방송 출연에서 팀에 대한 의리가 엿보인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2월 22일과 23일 서울 콘서트를 통해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마무리 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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