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 입단, 한국인으로는 최초

지소연 첼시 입단

여자 축구선수 지소연이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다.

첼시 레이디스가 지소연의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첼시 레이디스의 올 겨울 다섯 번째이며,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FA Women's Super League 이하 ‘WSL) 한국인 최초 입단이다.

WSL은 축구의 본고장 잉글랜드의 최상위 여자 리그로 지난 2011년 출범했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세미프로리그로 운영되고 있다.

첼시 레이디스 에마 헤이스 감독은 지소연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며 모든 팬이 지소연을 좋아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소연에 대해 지소연은 우리 팀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며 지소연은 첼시 레이디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리라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지소연은 구단을 통해 유럽에서 축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팀의 핵심 선수가 되도록 노력해 첼시 레이디스의 성적을 최고로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