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아세안 FTA 협상, 11월까지 타결
입력 2007-01-14 15:47  | 수정 2007-01-14 15:47
우리나라와 아세안국가의 FTA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 타결 시점이 상반기에서 11월로 늦춰졌습니다.
또 아세안 국가들은 국제테러 등 초국가적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필리핀 세부 현지에서 이상범 기자입니다.


한-아세안 FTA의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 타결 시한이 상반기에서 11월로 늦춰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FTA 서비스·투자 협정 타결 시점을 오는 11월까지 늦추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한.아세안 FTA 타결로 우리나라는 GDP가 단기적으로 2.42%, 장기적으로 3.01% 늘어나고, 수출은 단기적으로 113억 달러, 장기적으로 118억 달러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에 국제테러 등 초국가 범죄 위협에 공동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새로 출범한 초 국가 범죄 고위관리회의와 내년부터 2년동안 추진하게될 마약 통제 사업에 아세안의 적극 참여를 희망했습니다.

또한 노 대통령은 정보 통신 기술 분야 의 협력을 한.아세안 국가 협력의 기본 틀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자 정부 조달 시스템 구축사업 등 우리 정부가 아세안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 이상범/ 기자
-" 이와함께 노 대통령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가진 개별 정상회담에서 김포공항과 상하이 공항간 셔틀 노선 개설을 제의했습니다.필리핀 세부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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