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일동제약, 지주사 전환 무산에 주가변동성 커질듯…투자의견 `하향`"
입력 2014-01-27 09:03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일동제약에 대해 지주사 전환 무산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4일 열린 일동제약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녹십자와 피델리티 등의 반대로 지주사 전환건이 부결됐다"며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 이슈가 부각되면서 향후 주가 변동성 역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최근 일동제약은 녹십자의 추가 지분 취득, 지주사 전환 무산 등 경영권 분쟁 이슈로 주가가 급등해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3배로 높아졌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5.9%에 머물고 있음을 감안하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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