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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영국언론 극찬, 평점 8점…전체 2위
입력 2014-01-23 11:04  | 수정 2014-01-23 11:05
기성용 영국언론, 기성용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평점 8점을 얻었다. 사진=MK스포츠 DB
기성용(선덜랜드)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덜랜드는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프래포트에서 열린 2013-14시즌 캐피털 원 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승부차기 2-1 승)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120분 연장 접전 끝에 2-1로 패한 선덜랜드는 1·2차전 합계 3-3 동점을 이뤘지만,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해 웸블리행을 결정지었다.
선발로 나선 기성용은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승부차기에서는 팀의 4번째 키커로 나서 PK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기성용은 영국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8점을 줬다. 이는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또한 기성용은 선덜랜드의 Ki Man”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기량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날 승부차기를 비롯해 경기 내내 선방쇼를 펼친 비토 마노네는 평점 9점을 받았다.
한편 연장 후반 막판 동점골을 내줬던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평점 5점을 받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카가와 신지는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16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됐다. 그 역시 데 헤아와 함께 평점 5점을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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