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당공천 폐지 여부 결정 시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은 분주합니다.
새누리당은 정당공천을 유지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내일(24일) 만나 '정당공천 폐지'에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이미혜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새누리당은 3시간 넘게 이어진 마라톤 회의에도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학용 / 국회 정개특위 새누리당 간사 (어제)
- "(정당공천제는) 정치개혁특위에 일임하는 것으로, 최선을 다해서 1월 28일 전에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은 결론을 내고…."
당 지도부가 수차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위헌이라고 주장해 온 만큼, 정당공천제 유지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내부에서 정당공천 유지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기초공천 폐지는 여야가 함께 약속한 공약"이라면서 "궁극적인 책임은 여당에 있다"면서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내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단독 회동을 합니다.
김 대표는 "안 의원에게 직접 전화해 회동을 제안했다"면서 "정당공천 폐지 백지화를 막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한정애 / 민주당 대변인 (어제)
-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결정도 못 한 내용을 어떻게 (특위에서) 논의할지 너무나도 뻔한, 사실상 정당공천을 유지하겠다는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것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에서 전국 기초단체장이 모여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결정에 운명이 달린 정당공천제, 2월 임시국회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장동우 VJ
영상편집 : 윤 진
정당공천 폐지 여부 결정 시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은 분주합니다.
새누리당은 정당공천을 유지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내일(24일) 만나 '정당공천 폐지'에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이미혜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새누리당은 3시간 넘게 이어진 마라톤 회의에도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학용 / 국회 정개특위 새누리당 간사 (어제)
- "(정당공천제는) 정치개혁특위에 일임하는 것으로, 최선을 다해서 1월 28일 전에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은 결론을 내고…."
당 지도부가 수차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위헌이라고 주장해 온 만큼, 정당공천제 유지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내부에서 정당공천 유지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기초공천 폐지는 여야가 함께 약속한 공약"이라면서 "궁극적인 책임은 여당에 있다"면서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내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단독 회동을 합니다.
김 대표는 "안 의원에게 직접 전화해 회동을 제안했다"면서 "정당공천 폐지 백지화를 막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한정애 / 민주당 대변인 (어제)
-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결정도 못 한 내용을 어떻게 (특위에서) 논의할지 너무나도 뻔한, 사실상 정당공천을 유지하겠다는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것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에서 전국 기초단체장이 모여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결정에 운명이 달린 정당공천제, 2월 임시국회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장동우 VJ
영상편집 : 윤 진